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보러간 블랙팬서.
믿고 보는 마블의 영화라 그런지 역시 재미는 있었다.
다만 너무 재미있지도, 돈이 아깝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재미랄까...
극 초반에 나왔던 부산씬에선 뭔가 묘하게 이질적이라고 해야하나, 부산이 배경이 된 분량이
있다곤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외국영화에서 한국을 보니 묘하게 어색한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다.
외적인 적들이 아닌 내부의 적? 이 싸우는 느낌이 강한 영화였고 블랙팬서의 배경 설명을 위한
초석이 되는 영화 라는 느낌 이었다.
이후 어벤져스:인피니티 워 에서도 어떻게 나올지 상당히 기대가 되면서 나름의 만족을 주는
영화라고 생각된다.
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 에서의 버키는 어떤 전개로 블랙팬서와 조우하게 될지
기대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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